전북대학교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을 초청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는 12월 31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대학을 찾아 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용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이세종 열사 추모 공간, 중도 라운지, 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대학의 역사와 교육·연구 환경을 살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한승헌 도서관에서 전북대 교직원과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직장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의 주제는 ‘용서의 의미와 가치’로, 개인과 공동체 회복의 관점에서 용서가 갖는 힘과 사회적 의미를 풀어냈다.
정 회장은 강연에서 “용서는 타인을 위한 선택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고 평화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상처받은 피해자를 생존자로 바꾸고, 개인의 성숙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서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계 회복과 창의성, 자기 통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용서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과 태도의 문제’라며, 반복과 실천을 통해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9·10·13·14·16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정치인이다. 현재 제22·23대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