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세계 재생의학·조직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북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이동원 교수와 전북특별자치도 조성연 과장은 내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전북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제16회 의료용 고분자·조직공학 전략 국제 심포지엄(FBPS '2027 Conference)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개최는 2017년에 이어 10년 만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FBPS 심포지엄은 1995년 창설 이후 2년마다 고든 컨퍼런스(Gordon Conference) 형식으로 운영돼 온 국제 학술대회로, 내년 대회가 16번째를 맞는다.
줄기세포, 재생의학, 오가노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 조직공학, 생체재료, 3D프린팅, 유전자치료, 바이오이미징 등 미래의학의 핵심 분야를 망라하며, 관련 연구 분야에서 30년 이상 지속된 사실상 유일한 학술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이동원 교수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천호 박사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이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50여 명의 기조 연자가 초청될 예정이다. 루이 레이스(Rui Reis, 포르투갈 미뉴대학교) 교수, 제임스 유(James J. Yoo,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교수, 클라우디오 미글리아레시(Claudio Migliares,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 교수, 다니엘 콘(Daniel Cohn, 이스라엘 헤브류대학교) 교수, 데이비드 카플란(David Kaplan, 미국 터프트대학교) 교수, 최학수(Haksoo Choi, 하버드 의대) 교수 등 해당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구축한 세계적 석학들이 전 세계 20~30개국에서 초청된다.
특히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의 전·현직·차기 각 지부회장 및 글로벌 회장이 대거 연단에 오른다. TERMIS-AP 회장을 역임한 이해방 박사, 야스히코 타바타(Yasuhiko Tabata) 교수, TERMIS-AM 회장을 역임한 존 피셔(John Fisher) 교수, TERMIS 글로벌 회장을 역임한 루이 레이스 교수, 그리고 전 TERMIS-AP 회장인 공동대회장 강길선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이외에도 국제 유수 학술지 편집장들과 국내 최상위 연구자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연자로 참여, 명실상부한 초호화 강연진이 구성됐다.
이 같은 구성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서 500명에서 700명에 이르는 참가자가 전북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전략산업인 레드바이오(Red-Bio)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임을 명확히 했다.
학회에 대한 세부 정보는 FBPS'2027 공식 홈페이지(www.FBPS2027.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